'라디오스타' 김장훈, 일본 입국금지? "1년마다 체크 중"

입력 2019-08-06 16:32


가수 김장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프로 극복러'를 선언한다. 그는 공황장애, 성대결절, 심지어 욕까지 모두 극복한 근황을 전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끈다.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김장훈, 돈스파이크, 효민, 이진혁이 출연하는 '포기하_지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프로 극복러"를 선언한다. 먼저 그는 공황장애 극복 사실을 알린다. 김구라 보다 '공황 선배'라는 그는 스스로 완치 판정을 내렸다고. 이에 김구라가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김장훈은 성대결절 극복법을 털어놓는다. 그 비법은 바로 허준에 빙의하는 것. 그는 동의보감 덕분에 목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장훈은 욕설까지 극복했다고 전하며 완벽한 '프로 극복러'로 거듭난다. "저 욕 끊었어요"라며 욕설 중단을 선언한 것. 이에 모두가 의심하며 방송 내내 김장훈 놀리기에 열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장훈과 김구라의 신들린 '티키타카'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현실 형, 동생 케미를 보여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김장훈은 '숲튽훈' 별명으로 인기몰이 중임을 고백한다. 그는 '숲튽훈'의 의미를 180도 바꿔버린 일화를 공개한 것은 물론 이 별명 덕분에 고등학교 축제 섭외까지 들어온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할 예정이다.

'독도 지킴이'로 유명한 김장훈은 일본 입국 금지설에 대해서도 해명한다. 1년마다 입국 가능 여부를 체크한다는 그는 지난 2012년 독도 수영 횡단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 궁금증을 드높인다.

'프로 극복러'로 거듭난 김장훈의 새로운 모습은 7일(내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 김장훈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