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투피트니스, '건강한친구들'과 손잡고 홈트레이닝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19-08-02 18:08


국내 최대 직영 피트니스 플랫폼 '고투피트니스'가 온라인 홈트레이닝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트레이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1일, '고투피트니스' 운영사 앤앤컴퍼니(대표 구진완)는 '건강한친구들'(대표 안진필)과 온라인 홈트레이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지분 인수 및 투자를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투피트니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투피트니스' 오프라인 헬스장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홈트레이닝 서비스인 '온라인핏'에 건강한친구들의 운동 콘텐츠를 적용해 회원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건강한친구들'에 대한 지분 인수 및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차세대 홈트레이닝 운동 프로그램 개발과 개인 맞춤형 운동, 생활 밀착형 건강 프로그램 등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투피트니스'는 온라인 홈트레이닝 서비스와 오프라인 헬스장을 동시에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층을 흡수해 기존 온라인PT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피트니스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앤앤컴퍼니 구진완 대표는 "홈트레이닝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건강한친구들'과의 제휴로 회사가 추구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피트니스 시스템 구축에 대한 큰 그림이 완성됐다"면서 "성공적인 홈트레이닝 시장 진출로 새롭게 재편되는 피트니스 시장에서 선도기업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투피트니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건강한친구들'은 2016년 설립된 국내 1세대 홈트레이닝 기업으로 현재 유료 누적 회원 4만2천명과 운동 관련 콘텐츠 6천500개를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