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4,108억원, 영업이익 1,29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88%, 영업이익은 18.87% 줄어든 수치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출시 이후 '리니지2M' 신작 출시가 지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품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2,23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리니지 501억원, 리니지2 212억원, 아이온 124억원, 블레이드&소울 211억원, 길드워 2,159억원 순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106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북미·유럽 252억원, 일본 146억원, 대만 88억원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리니지M의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와 출시 2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되며 전년동기 대비 7% 상승했다.
PC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리니지는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지표가 2배 이상 상승했다.
리니지2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5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엔씨는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을 2019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