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미국 임상 자문기관으로부터 펙사벡 임상 시험 중단을 권고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신라젠은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3상 시험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했고, 위원회는 신라젠에게 임상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펙사벡은 간암 대상 항암바이러스 치료제로 말기 간암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중이었다.
신라젠 관계자는 "위원회로부터 권고받은 사항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