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1일 오후 2시 진행될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열정 가득한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31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측이 극 중 타이틀롤을 맡은 김소현, 김소향을 비롯해 장은아, 김연지,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의 활기 넘치는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모든 배우들이 함께 모여 작품의 넘버를 함께 가창하며 호흡을 맞추는 송쓰루(Song-through) 연습 현장을 담은 사진으로, 작품에 한껏 몰입한 배우들은 물론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극중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배우 김소현은 초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맡은 역할인 만큼 그녀만의 카리스마와 집중력으로 역할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마리 역에 첫 도전하는 김소향은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으로 힘있고 강인한 모습이 있는 그녀만의 마리를 보여주며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그리드 역의 장은아는 그 동안 굵직한 작품에서 쌓아왔던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해 좌중을 압도했으며, 김연지는 첫 뮤지컬 작품이라곤 믿기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높였다.
페르젠 역의 박강현 배우는 의자에서 일어선 채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밀도 있는 연기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극 중 역할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같은 역할의 정택운과 황민현은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동료 배우들의 호흡과 작품의 흐름을 읽어 나가는 듯한 모습으로 그들이 선보일 ‘페르젠’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에 대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관계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그 어느때 보다 충실한 송쓰루(Song-through)가 될 수 있었다”며 “뮤지컬 공연은 배우들 간의 호흡이 중요한 장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경우 상호간의 신뢰를 통한 굳건한 팀워크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본 공연에서도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 등을 비롯한 월드클래스의 제작진이 참여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귀족 사회를 그대로 재현한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를 비롯해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가장 성공적인 로컬라이징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평균 객석점유율 92%, 총 관객수 14만명을 동원하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뒀다.
1차와 2차 티켓 오픈 모두 경이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1일 오후 2시부터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