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7일부터 시작

입력 2019-08-01 13:38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주관하는 국내최대 우리 땅 공간정보축제 '2019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2번째인 이번 국토엑스포는 '공간정보의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총 23개국 정부와 기관이 참여, 85개 기업 186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또, 공간정보 새싹기업판로설명회 등 4가지 창업지원프로그램과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 간담회, 특성화 학생대상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8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는 7일에는 오전 10시 20분부터 최창학 LX사장과 KAIST 김대영 교수, 에스리(esri)社 리차드 버든(Richard Budden) 본부장, 세계측량사연맹(FIG) 제7분과 다니엘 파에즈(Daniel Paez) 위원장 등 이 '4차 산업혁명과 공간정보 융합'에 대해 특별대담을 갖는다.

이후 김현미 장관의 개회사와 윤호중, 송석준 국회의원의 축사, 오르한 에칸(Orhan Ercan) FIG 부회장와 KT 김병석 상무의 초청강연이 이뤄진다.

오후에는 글로벌 선진기술 컨퍼런스와 UAV(무인항공기)포럼, 지적(地籍)간담회와 위치기준 포럼 등 8개 컨퍼런스가 열린다.

8일에는 디지털 트윈컨퍼런스와 지적(地籍)세미나, 공간정보 데이터 세미나와 자율주행·정밀도로지도 세미나 등 10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9일에는 지적(地籍)재조사 정책간담회와 해양과학 세미나, 동반성장 워크숍과 측량적부심사 간담회 등 6개 컨퍼런스로 엑스포가 마무리 된다.

지난 해보다 행사장 면적은 151%(5,164㎥), 전시부스는 130%(197개)로 늘어나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엑스포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이용해 세계 유명 대표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내 손 안의 랜드마크',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인 공간정보로 탄생한 각종 센서들의 원리를 배우면서 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 볼슈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최초로 디지털트윈 기술로 구현한 전북혁신도시에서 체험자가 홀로그램을 활용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해보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홀로그램' 등 10여 종의 체험 콘텐츠도 준비된다.

최창학 LX 사장은 "뜨거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하고 쾌적한 첨단공간정보의 세계로 자신 있게 초대 한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땅과 관련된 각종 공간정보에 관한 쉬운 이해와 함께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