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M생명과학, '가인패드' 랄라블라 입점

입력 2019-08-01 10:39


티씨엠생명과학은 패드형 자궁경부암 HPV 자가 진단키트인 '가인패드'를 오는 8일부터 랄라블라 전국 152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인패드는 생리대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진 자가 검진 키트로 감염여부를 손 쉽게 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4시간 정도 착용한 뒤 패드에 부착된 특수필터를 의료기관으로 발송하면 3일 이내에 HPV 감염여부가 확인된다.

소비자는 자신이 선택한 산부인과에서 의사와 상담하고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가인패드는 기존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HPV 검체 검사와 비교해 97.8%의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

앞서 티씨엠생명과학은 지난 5월 가인패드의 GS25 편의점 입점으로 본격적인 판매 채널 확장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판매 채널 확장을 계기로 가인패드의 정확한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라며 "산부인과의사회, 대한부인종양학회와 함께 자궁경부암의 위험성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