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1일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 펀드'의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 펀드'는 저평가된 국내 크레딧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11년동안 운용되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적 국내 채권형 펀드다.
펀드 설정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1조163억원으로 올해 4월말 5천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3개월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박빛나라 한국투자신탁운용 픽스드인컴운용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지고 있어 자금유입이 늘고 있다"며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펀드는 변동성이 커진 최근 투자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분산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