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근에서 태풍이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에 영향은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께 홍콩 남남서쪽 약 380㎞ 부근 바다에서 제7호 태풍 '위파''(WIPHA)가 발생했다.
소형 태풍인 '위파'의 중심기압은 994hPa로, 강풍 반경은 250㎞다.
이 태풍은 1일(내일) 중국 잔장 남동쪽 해상을 지나 2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동쪽에 상륙할 전망이다.
서북서쪽으로 향하고 있는 태풍 '위파'는 4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서쪽 350㎞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위파'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숙녀의 이름이다.
홍콩 태풍 (사진=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