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을 지원하는 '신한 소재·부품 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소재·부품 제조 또는 관련 생산설비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중견·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특화상품이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중요성이 재조명된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출시됐다.
'소재·부품 전문기업'에 연 0.5%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일본 수출규제 등에 따른 피해기업'에 연 0.3%, 기술혁신 중소기업인 ‘이노비즈 인증기업’에는 연 0.2%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1.0%까지 우대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50억원이며 고정금리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정할 수 있어 금리변동에 대한 부담감도 낮출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소재·부품 산업의 혁신과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