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욱,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하트시그널' 출연 중 범행

입력 2019-07-31 11:00


뮤지컬 배우 강성욱(34)이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30일 MBN '뉴스 8'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29형사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치상)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성욱에게 지난 26일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강성욱은 2017년 8월 대학동기와 함께 부산의 한 주점에서 여종업원 2명과 술을 마신 뒤 동기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이중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강성욱은 또 자신을 신고한 여성을 '꽃뱀'으로 몰아 모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강성욱이 범행을 저지른 시점이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시기와 겹친다는 점이다. '하트시그널'은 청춘남녀들의 짜릿한 '썸'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강성욱은 당시 신아라와 최종 커플로 맺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성욱은 성폭행 혐의를 줄곧 부인했으나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사건 후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도 없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강성욱은 현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성욱은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해 '베르테르' '경성특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하트시그널' 시즌1에서 인기를 얻은 후 '이번 생은 처음이라' '같이 살래요' 등 TV 드라마에도 진출했다.

강성욱 성폭행 혐의 (사진=블룸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