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주변시세 80%' 장기전세주택 1,076가구 모집

입력 2019-07-31 07:05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076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세보증금이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 금액으로 공급되며,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1억 5,375만 원 ~ 7억 1,050만 원 수준이다.

신규공급은 모두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등 매입형주택이다.

성북구 길음동에 위치한 래미안길음센터피스 280가구,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암사 147가구,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휘경SK뷰 9가구이다.

입주자 퇴거와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공급은 강일, 내곡, 세곡, 은평, 신내, 양재,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 반포자이. 서초푸르지오써밋 등 112개 단지 640세대로 서울시 전역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공사 건설형 전용50㎡미만 주택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자치구 거주자가 1순위가 되며, 전용85㎡미만 주택은 청약종합저축가입 횟수, 전용85㎡초과 주택은 청약예치기준금액에 따라 청약순위가 주어진다.

우선공급 대상은 다자녀, 노부모부양, 저소득근로자, 국가유공자 등이며,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순위별로 다음달 8일부터 14까지 인터넷 신청 또는 공사 방문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