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핵찌 '별풍선 120만개' 신기록…주작논란에 구독자 해명까지

입력 2019-07-30 11:19


아프리카TV 진행자(bj) 핵찌가 1억 2000만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슈를 노린 '주작'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지고 했지만, 별풍선을 쏜 구독자는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며 직접 논란을 해명하고 나섰다.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한지 4개월에 접어든 BJ핵찌는 지난 29일 방송에서 구독자로부터 120만개의 별풍선을 한꺼번에 받았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1억 2000만원. bj핵찌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핵찌가 받은 별풍선 120만개는 아프리카TV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지난 기록은 BJ철구가 입대 전 방송에서 받았던 1만 9개였다.

방송 이후 '노이즈마케팅' 의혹이 불거지자 별풍선을 보낸 구독자는 직접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BJ핵찌를 도와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친구가 너무 밝고 유쾌한 모습에 평생을 일하며 살아온 내게 큰 힘이 됐다. 그래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주고 싶었다"며 "이슈를 만들어 bj핵찌의 인지도를 높이고 싶었고, 다른 분께는 불쾌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다"고 적었다.

한편 BJ핵찌는 지난 4월부터 먹방 등을 소재로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를 닮은 외모로 주목받았다.

bj핵찌 별풍선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