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7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국 런던의 해롯백화점 1층에 위치한 10개의 쇼윈도에 프리엄 OLED TV를 전시한다.
LG전자, 파나소닉(Panasonic), 필립스(Philips), 뱅앤올룹슨(B&O) 등 글로벌 TV 제조사와 프리미엄 OLED TV를 전시하는 것이다.
해롯은 프리미엄 제품만을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170여 년 전통의 럭셔리 백화점이다.
평소 명품 브랜드를 전시하는 1층 쇼윈도 10곳을 OLED TV로 전시해 OLED TV의 프리미엄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LG디스플레이는 1층 쇼윈도 전시 외에도 5층에 'OLED 존'을 별도로 설치했다.
OLED 존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다 생생히 체험하도록 여러 TV 제조사들의 OLED TV 가 전시된다.
또 모든 제품 앞에 OLED 기술의 특징을 요약한 POP를 설치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4가지 대표 속성으로 '깊고 선명한 화질, 압도적 시야각, 얇고 유연한 디자인, 눈에 편한' 등을 내세웠다.
TV 업체가 자체 브랜드가 아닌 OLED 패널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프로모션에 동참하는 것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내 OLED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