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가 29일 이용자 방문 급증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전날 올해 상반기에만 휴면예금 15만5천259건, 총 726억원을 원래 권리자에게 돌려줬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생긴 현상이다.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는 이날 온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사이트 마비와 지연을 반복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 조회시스템(http://www.sleepmoney.or.kr)', 생명·손해보험협회의 '내 보험 찾아줌(http://cont.insure.or.kr)', 저축은행중앙회의 '휴면예금 조회시스템(http://sleepmoney.fsb.or.kr)', 행정안전부의 '정부 24(http://www.gov.kr)'에서도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휴면예금을 돌려받고 싶으면 해당 금융회사의 영업점이나 전국 2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휴면예금 찾아줌 (사진=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