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 이도국 종영 소감 “갈대철을 만나 행운”

입력 2019-07-29 08:42



MBC '검법남녀 시즌2'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배우 이도국이 드라마를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이도국은 29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검법남녀 시즌2'에서 갈대철이라는 인물로 5개월 동안 살 수 있어 행복했다. 갈대철을 만난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행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같이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분들. 부족한 저를 많이 챙겨주시고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많은 것들을 배워간다"며 "'검법남녀 시즌2'와 갈대철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검법남녀 시즌2'는 MBC가 선보이는 첫 시즌제 드라마. 까칠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리얼 공조를 다룬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도국은 '검법남녀 시즌2'에서 부장검사 갈대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출세에 눈이 멀어 무슨 짓이든 다 하는 갈대철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한편, 이도국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주인공 제혁(박해수 분)의 주치의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그는 '라이어', '록키 호러쇼', '우먼 인 블랙' 등 다양한 연극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탄탄한 내공을 가진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