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감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이윤재(51) 현 감사원 부이사관을 29일 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22년간 감사원에 재직하며 전략감사단 제1과장, 특별조사국 조사1과장, 교육감사단 제1과장을 역임했다.
서울시는 "감사 분야 전문성뿐 아니라 조직 내·외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으로 앞으로 서울시를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견인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주요 시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성과와 책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며 감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감사 대상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방형 직위로,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