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임직원 손 맞잡고 나눔문화에 '선봉'

입력 2019-07-26 11:13
수정 2019-07-26 11:50


한국거래소는 25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로부터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11년부터는 전문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KRX국민행복재단을 설립했고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행복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거래소는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지원과 KRX드림장학지원, 사회복지시설 아동 금융교육, 한부모가정 아동 지원, 아동이용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 해왔다.

특히 가정의 해체가 증가하면서 양육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의 아동이 많아지고 있는 점을 거래소 측은 파악하고 한부모가정 아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적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한 나눔펀드와 월급끝전 모으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KRX국민행복재단이 매칭펀드 형태로 후원한 금액도 아이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모아진 기금은 어린이재단이 추천해 준 전국 100명의 한부모가정 등의 아동들에게 생활지원비 명목으로 매월 20만원, 연간 240만원씩 고교졸업 시(만18세)까지 후원하고 있다.

또 KRX임직원 멘토멘티 만남의날 행사와 결연아동과의 서신교환 등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아동들이 안정적인 가정에서 저마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원동력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