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사체 발사 관련 외신 분석...VOX "KN-23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 추정”
5일 새벽 북한이 함경남도 원산 부근에서 발사체로 보이는 물체를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원산일대에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비핀 내랭 MIT 교수 “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
VOX “5월 발사한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동일”
이 발사체가 어떤 미사일인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데요, 비핀 내랭 MIT 교수는 "미군 관계자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스카데르와 흡사해 킴스칸데르 라고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일 가능성이 높다" 고 분석했습니다. VOX뉴스는 “5월 발사한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과 동일한 탄도 미사일로 추정"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
인디펜던트 “북한, 북미 실무 협상 지연에 반발”
스카이뉴스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 상태…북한 좌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요, CNN은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이다.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도발이다” 라고 보도했고, 인디펜던트지는 "북한이 북미 실무 협상 지연과 워싱턴 비핵화 압박에 반발한 듯"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 뉴스는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북한이 좌절하고 있다” 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