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25일) 조국 민정수석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주 안으로 조 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이 교체될 예정이다.
조 수석은 다음달(8월) 초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지명이 확실시 되고 있다.
청와대는 과기부와 법무부, 복지부 등 장관급 후보 9명에 대해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의 후임으로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22회로 총무처, 교통부, 감사원 등에서 근무했고, 참여정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감사원 사무총장, 경남과학기술대 총장, 더불어민주당 당무 감사원장, KAI 사장을 맡았다.
한편 정 수석과 이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양천을에 각각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