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규종이 독립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CI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김규종이 독립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에 캐스팅돼 가수 지망생 백마탄 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는 SF코믹물로 한정된 공간 안에 외계인이 있고 그 외계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KBS2 드라마 '아이리스1', 영화 '그랑프리', '내가 살인범이다', '악녀'의 조연출을 거쳐 지난해 액션 모바일무비 '독고 리와인드'를 연출한 최은종 감독의 신작이며, 앞서 조병규와 배누리가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극중 김규종이 연기하는 백마탄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을 가진 30세 가수 지망생이다. 외계인 연구동호회에 가입한 뒤 이상형을 만나게 되고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역할이다.
한편 김규종은 현재 가수는 물론 연기자를 겸업하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연극 '잃어버린 마을:동혁이네 포차'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일본 공연 무대에 올랐고, MBC 드라마 '이몽'에도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2019 BAMA 제8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 참여하며 미술 작가로 데뷔해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했다. 또 오는 9월 개막하는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에도 출연하며, 이번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를 통해 본격 영화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