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이자 건설엔지니어링업체인 도화엔지니어링의 2분기 영업이익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주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분기 매출액 1,534억원과 영업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해 매출액은 52.3%, 영업이익은 69.7% 증가한 수치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속적인 국내외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사업 확대와 지난 3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 수주 성공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매스 등 폭넓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 EPC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수익 확대도 주요한 성과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곽준상 도화엔지니어링' 대표는 "과감한 연구개발투자를 바탕으로 국내외 신사업 부문을 적극 공략해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건설매거진 ENR 선정 '톱 50위권' 진입과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