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일 글로벌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 '한국투자티로우프라이스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80여개 국가와 14개 채권 섹터, 40여개 통화에 분산 투자한다.
국가별 정책금리 변동과 크레딧 사이클에 따라 투자국가와 섹터를 조정하고 투자자금 평균회수기간 조정 전략을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또 국가, 섹터, 발행기관 분석을 통해 신용위험을 관리하고 보수적인 신용등급을 자체적으로 산정해 금리 상승과 같은 이슈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한국투자티로우프라이스글로벌본드펀드는 미국 티로우프라이스사가 운용하는 '다이버시파이드인컴채권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조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해외 채권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한국투자티로우프라이스글로벌본드펀드는 세계 여러 나라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채권형 펀드로 포트폴리오 분산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