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무엘 父, 멕시코서 숨진 채 발견…살해 추정

입력 2019-07-18 15:10


가수 김사무엘의 아버지가 멕시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BC NEWS 등 미국 언론들은 김사무엘의 부친인 호세 아레돈도(58·Jose Arredondo)가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경찰은 이 사건을 타살로 보고 수사 중이다.

사망한 호세 아레돈도의 시신에서 둔기에 의한 외상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아레돈도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대리점 및 부동산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유명 사업가다.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김사무엘의 부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호세 아레돈도의 죽음과 관련 김사무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확인할 길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사무엘은 소속사와 법적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달 11일 SNS를 통해 미국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사무엘 부친 멕시코서 숨진 채 발견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