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 김영웅, 든든한 조력자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 뿜뿜’

입력 2019-07-17 16:33



배우 김영웅이 독보적인 든든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제대로 어필했다.

지난 15,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양수동이 도지한(오만석 분)의 후배이자, 특수부 시절 함께 일했던 동료 박영수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수동은 박영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뱀에 물려 죽은 것이 말이 되는 일이냐며 화를 낸 뒤 지한과 함께 사건 배후를 추적하는데 나서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양수동은 영장도 없이 박영수의 시신을 국과수에 넘기려는 도지한의 행동을 말리는 대신, 적극적으로 수사에 힘을 보탰다.

그런가 하면 양수동이 도지한과 함께 추적 끝에 범인으로 확실시되는 닥터K(노민우 분)의 집 앞까지 찾아간 가운데, 영장 발부가 거절되자 수사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도지한은 과감하게 영장 없이 가택 수사를 시작했고 양수동은 당황스러워하는 것도 잠시 그를 믿고 위험한 사건 수사에 합류하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이어 양수동은 닥터K, 장철을 찾기 위해 그와 관련된 자를 압박하는데 나섰으나 부장 갈대철(이도국 분)를 막으며 국면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김영웅의 든든한 매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지한 역의 오만석이 단독행동을 공표하자, 김영웅은 당황스러운 기색도 잠시, 지한의 든든한 편임을 입증하듯 한치의 망설임 없이 함께 수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힌 것.

그러나 김영웅은 함께 수사에 합류하지 못한 채 오만석의 단독 행동을 지켜봐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며 당황스러우면서도 걱정스러운 마음을 눈빛, 표정으로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극 말미에는 오만석이 노민우에게 당하게 되는 전개가 이어지면서, 과연 김영웅이 다음 회에는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김영웅이 출연하는 MBC ‘검법남녀 시즌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