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지원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가 17일 개최됐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17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운영중인 협의회다.
스타트업 둥지는 청년 창업가들이 혁신창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손보업계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창업 지원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주거와 사무가 모두 가능한 복합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1년간 스타트업 둥지가 배출한 총 40개 스타트업들은 그동안 전체 약 25억원 규모의 국내외 매출·투자유치 실적과 다양한 지적재산권 등록 및 수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팀 8팀 중 3개 팀에 총 5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됐고, 제품전시와 일반 참가자 대상 피칭대회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들이야말로 앞선 기업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경쟁상대”라며 “청년 창업가 여러분이 스타트업 기업을 성공적으로 일궈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공헌협의회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 인재들을 지속발굴·지원하여,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특히, 2차연도(2019.하반기~2020.상반기)부터는 인슈어테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인슈어테크 LAB’)을 마련하여 지원을 확대한다.
모집공고는 주거·사무 통합형 창업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 홈페이지에서 8월부터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