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플리토 '사업모델 1호 특례상장' 첫날 공모가 상회

입력 2019-07-17 09:26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기업인 플리토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도는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플리토는 1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시초가인 3만1,600원과 비교해 400원(1.27%)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인 2만6,000원과 비교하면 20% 가까이 오른 셈이다.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로 10% 이상 급락하기로 했다.

플리토는 인공지능(AI) 기반 언어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수요 예측 당시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넘는 수준으로 형성되는 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기반은 약하지만 판매 단가 상승, 고객사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올해부터는 가파른 외형 성장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