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스킨쎌이 올해 초 출시한 식물EGF 화장품 보타닉 EGF세럼(30ml)을 최근 약국에 입점시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온라인에서의 입소문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오프라인으로 시장을 확대했으며, 안티에이징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해 강남과 분당, 판교 지역의 약국에 속속 입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GF란 상피세포 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라는 뜻으로, 미국의 스텐리 코헨 박사가 EGF를 발견하고 배양하는데 성공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이후 아이슬란드 바이오이펙트(BIOEFFECT)社가 보리에서 EGF를 배양하는데 성공했고, 바이오이펙트 EGF화장품은 세계적으로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되던 EGF화장품은 대부분 대장균에서 배양된 EGF를 사용하고 있었고 세균에서 배양된 EGF는 내독소의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것이 해당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에 지난 6년동안 바이오이펙트 한국총판으로 식물EGF화장품을 수입해 판매해오다 판매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국내 유수한 유전공학 박사그룹과 연계하여 벼에서 배양된 EGF로 식물EGF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에 수입대체효과도 크고, 세계시장에서 보리에서 배양된 EGF화장품과 경쟁함으로써 수출의 길도 열렸다는 설명이다.
해당 브랜드 관계자는 “ 우리 피부에 존재하는 EGF는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감소되며 노화가 진행되는데 이때 피부에 식물 EGF를 발라주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함으로 노화의 징후를 늦추고 피부안색을 맑게 하며 탄력을 증강시킬 수 있다” 며 “ 피부 트러블 고민에 대한 개선이 가능해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숨은 보석같은 화장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