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19)의 사전행사로 다양한 국민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9월 4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민 참여행사 외에도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매칭·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WSCE의 핵심 이벤트로 기획된 '메이커톤'은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주제로 정해진 시간 동안 새롭고 창의적인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메이킹 마라톤이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중 참가신청과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최소 10개 팀이 본선(WSCE 행사기간, 9.4~6)에 진출한다.
최고의 창작물을 만들어낸 대상 팀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함께 4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세 팀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 사장상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오는 8월 24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내가 바라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정보통신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는 '대학생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8월 12일까지 온라인 서류 제출, 9월 6일 본선을 거쳐 선정된 대상 팀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선정 팀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대한산업공학회 회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