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 세레스파워와 MOU..."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공동 개발"

입력 2019-07-16 09:02


(주)두산은 영국 연료전지 기술업체인 세레스 파워(Ceres Power)와 5~20kW 규모의 건물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SOFC는 연료전지의 한 타입으로 다른 연료전지에 비해 전력 생산효율이 높고, 촉매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동현수 부회장은 "SOFC 기술 전문 업체인 세레스 파워와 손잡고 (주)두산 연료전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두산은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 20kW 이하)와 인산형 연료전지(PAFC, 440kW) 타입의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건물용 SOFC 이외에 발전용 SOFC 기술 확보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