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저작권료 물음에 "나 말고 박선주, 헬기타고 다녀"

입력 2019-07-15 14:45


가수 바비킴이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바비킴은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바비킴은 "4년 6개월 정도 방송을 쉬었다"며 음악을 멀리해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취미생활을 하고 지내다가 작년부터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가수로 컴백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쉬는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경제적 원동력은 무엇이냐"면서 바비킴의 수입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바비킴은 가장 저작권료가 많은 곡이 '고래의 꿈'이라고 밝히면서 히트곡 '사랑 그 놈'은 정작 자신이 만든 곡이 아니기 때문에 저작권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비킴은 '사랑 그 놈'을 작사·작곡한 박선주를 언급했다. 바비킴은 "박선주 씨는 너무 많이 벌어서 헬기를 타고 이동한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바비킴 저작권료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