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 8~13일 동안 태국 펫차부리 지역애서 맹그로브 식목(植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성생명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Green Global Project)’ 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삼성생명의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 는 매년 1~2차례 실시돼 이번에 12회를 맞이했다.
그 동안 참여한 직원 수는 총 687명에 이른다.
2010년부터 시작된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은 태국 펫차부리 지역의 태풍 방지 및 환경보호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는 쓰나미 발생시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긴 뿌리로 오염수를 소독해주는 친환경 식물로 유명하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성생명 직원 외에 태국 합작사인 ‘타이삼성’ 임직원 20명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 했다.
한편 삼성생명 직원들은 펫차부리 지역 내에 위치한 정신지체 장애학교 ‘빤야웃띠껀 학교(Punyawuthikorn School)’를 찾아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