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전략인 그린밸런스를 실천하기 위해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First 경영'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클린 공장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SHE 분야에 3,3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며 올해에만 500억 원 이상 투자한다고 말했다.
SK석유화학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정기보수 기간 동안 배연탈질설비(SCR, Selective Catalyst Reduction)를 추가로 설치해 대표적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연간 83톤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또, 열 교환망 최적화와 원유 정제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연평균 전체 연료 사용량의 2%를 절감하고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연간 약 3만 6천 톤 감축할 예정이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공유 인프라를 통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을 올해 11월부터 시작해 LNG 연간 약 2만 7천 톤 또는 유연탄 5만 6천 톤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