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호캉스' 대신 '루캉스'가 대세! 인천 강화도 가볼만한곳 '강화 루지'

입력 2019-07-13 07:00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국민 1천5명을 상대로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국민 10명 중 7명은 국내 여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 여름 바쁜 일정으로 해외나 장기간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호캉스(호텔 + 바캉스) 대신 루캉스(루지 + 바캉스)가 새로운 여름 휴가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다양한 방송을 통해서 소개되면서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루지 동호회 등 마니아 층까지 생긴 강화씨사이드리조트의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내려오는 체험 레포츠로 이용객이 직접 방향 조정과 제동이 가능하며, 헬맷만 착용하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다이나믹한 스피드를 통해 스릴을 느낄 수 있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동양 최대 길이인 1.8Km 트랙을 통해 인천 강화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강화씨사이드리조트는 산 정상에 위치한 덕분에 곤돌라와 루지를 타고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산 정상에 있는 회전 전망대는 UFO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3면의 바다를 빠짐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1시간에 1바퀴씩 회전하도록 설계되어 명물 중 하나로 꼽히며,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산책로 등 다양한 역사와 테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갖춰 최근 가족 또는 커플들의 데이트 필수코스로 주말 가볼만한곳 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강화씨사이드리조트는 휴가철을 맞아 7월 13일(토)부터 28일(일)까지 SNS 인증샷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해당 기간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서 촬영한 기념 사진을 본인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시 #루캉스, #강화도루지, #강화루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해시태그를 올린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루지&곤돌라 무료 이용권 4명, 커피이용권 10명을 지급한다.

강화씨사이드리조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7월 27일(월)부터 8월 11일(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연장 영업과 함께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올 여름 바쁜 일정으로 국내 여행을 계획한다면 바캉스나 호캉스가 아닌 루캉스로 여름 휴가를 즐겨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