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본안과-남북하나개발원 의료지원 MOU 체결

입력 2019-07-12 09:54


종로 예본안과(대표원장 조정곤)가 한마음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7월 4일 (사)남북하나개발원 (원장 노희창) 과 탈북민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마음 의료바우처 카드를 통해 의료지원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공동 사인했다.

한마음 의료바우처 카드란 장애인·새터민, 차상위계층, 조손·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한 의료취약계층이 지정된 병·의원에서 의료비 일부를 복지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다. 연간 360만원 한도 내에서 질병당 월 12회 사용 가능하다.

예본안과 조정곤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신 있는 진료와 환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이 사회복지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