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댄스팀 블링블랑, <박선웅의 블루카펫> 출연

입력 2019-07-11 15:46
수정 2019-07-12 09:44
'톡톡 튀는 그녀들의 이야기 첫 공개'




지난 10일, <박선웅의 블루카펫> 일곱 번째 손님으로 폴댄스팀 '블링블랑'이 출연했다.

스튜디오를 찾은 블링블랑의 리더 비욘, 디바, 하이, 리아는 시청자들을 향해 밝은 미소로 인사했다. 준비된 자료화면에서 블링블랑의 출중한 댄스실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날 박선웅 앵커는 각 멤버들의 양력을 한명씩 소개했다.

먼저 박선웅은 리더 비욘에 대해 "키 163센티에 실용음악 보컬을 전공했다. 뮤지컬 배우 및 밸리강사와 폴댄스강사 그리고 현재 폴댄스 팀 블링블랑의 단장이다" 라고 소개하며 "뮤지컬 공연도 많이 하셨는데 원래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나?" 라고 질문했다.

이에 비욘은 "실용음악과를 다니면서 내가 좋아하는 춤과 음악을 함께할 수 있는게 뭘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뮤지컬 오디션 공고를 신문에서 보고 도전하게 됐다" 라고 답했다.

둘째인 디바의 양력을 보던 중 박선웅은 "카포에라"를 한다는 디바의 특이한 이력에 놀라워하며 "혹시 브라질 전통 무술 아닌가?" 라고 물었다.

이에 디바는 "맞다. 흑인 노예들이 백인들에게 식민지로 끌려갔을 때 손을 묶여서 자신들을 보호할 수 없어서 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로만 하는 춤을 가장한 무술이다" 라고 설명했다.



멤버들 중 키가 가장 큰 하이에 대해 박선웅은 "왜 하이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하이는 "위로 올라가는 하이다" 라며 "감정이 늘 업 되어서 논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박선웅은 막내 리아에게 "나이 스물일곱, 플라잉요가 2급 자격증도 있는데 어떻게 하다가 폴댄스를 하게 됐나?" 라고 물었다.

이에 리아는 "원래는 블링블랑 팬이었는데 운 좋게 블링블랑 팀에 합류하게 되어 회사를 그만 두게 됐다. 너무 행복하다." 라고 답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블링블랑의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박선웅은 "흑채 범벅사건?"이라고 놀라워하며 "이게 뭐냐" 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팀 리더 비욘은 "공연 전에 헤어라인을 정리하려고 뿌렸는데 뚜껑이 덜 닫혀서 가루가 막 몸에 쏟아졌다. 다행히 얼굴엔 안 묻었는데 공연하고 오니 발과 배가 다 까맣더라. 그리고 섹시한 척을 다 하고 왔는데 너무 창피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블링블랑 멤버들은 시청자분들께 "좋은 공연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 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 '박선웅의 블루카펫'은 RNX TV와 한국경제 TV가 공동 제작하며 종합편집에는 (주)원탑스튜디오가 참여했다. (사진 = RNX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