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신호장애로 KTX 운행 지연…2시간만에 복구 완료

입력 2019-07-10 10:27


오늘(10일) 오전 4시 28분쯤 광명역 구내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이 역을 지나는 KTX 열차와 광명∼영등포역 간 셔틀 전동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이로 인해 영등포 ∼ 광명역 셔틀 전동열차가 운행이 중단되고, KTX 상·하행 열차 16대가 최대 40분 가량 지연 운행했다.

코레일은 복구반을 투입해 약 2시간 뒤인 오전 6시 36분 쯤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영등포 ~ 광명역 셔틀 전동열차는 모두 4개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영등포 출발 열차는 오전 6시 58분, 광명역 출발 열차는 8시 5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출근길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리며,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