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G를 포함한 유무선 통신망과 운용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이번 대회에 정보통신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 장소인 광주와 여수 일대 경기장과 운영시설에 ▲방송중계 등 정보통신망 ▲대회 IT운영시스템 ▲대회 종합상황실(MOC) 등 대회운영 지원 시설 ▲콜센터 통신편의시설 ▲5G ICT 체험관 등을 구축한다.
KT는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을 위해 개회 전일부터 8월 18일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고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또 대회가 진행되는 경기장 내·외부를 비롯, 주변 행사장, 선수촌 아파트, 5G ICT 체험관에 5G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ICT 체험관에 ▲5G 스카이십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인 리모트 콕핏 ▲기가 라이브 TV ▲기가지니 ▲기가 아이즈 등 8종의 실감 서비스를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개회식 전후와 대회 기간 중 대회장 주변 상공에 '5G 스카이십'을 띄워 스카이십이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ICT 체험관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아울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5G로 연결된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이한 KT 기업사업수행본부 본부장은 "안정적 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