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슈완스와 협업해 미국 PGA서 비비고 알렸다

입력 2019-07-07 16:23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앞세워 미국 PGA 대회 '더 3M 오픈'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더 3M 오픈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에서 열렸다.

CJ제일제당은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테이스트 비비고' 부스와 '비비고 VIP 라운지'를 운영했다. 전문 셰프로 구성된 CJ제일제당 푸드시너지팀과 미국 슈완스 셰프들이 협업했다.

테이스트 비비고에서는 경기를 보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비비고 만두', '비비콘', '닭강정', '핫도그' 등의 핑거푸드를 선보였다. 비비고 VIP 라운지'에서는 정찬으로 조식, 중식, 디저트 등을 제공했다. 식사 메뉴는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갈비구이와 잡채, 샌드위치, 김밥, 육개장, 비비고 죽 등으로 구성했다.

대회기간에 총 3000명의 갤러리들이 컨세션 부스에 다녀갔다. 슈완스 바이어와 임직원 등 200여명이 비비고 VIP 라운지를 방문해 한식을 경험했다. 부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비비고 만두였다. 현지 입맛에 맞게 매운맛을 줄이고 단맛을 더했다. 미국 정식 출시를 앞둔 비비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슈완스 셰프들은 "비비콘이 부리또와 핫포켓 등과 같은 '랩(Wrap)' 형태로 돼있어 식사대용으로 부담 없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미국 PGA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을 시작으로 3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5월 'AT&T 바이런 넬슨'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앞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 등 주요 PGA 경기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더 CJ 컵' 등 총 4개의 PGA 대회 일정이 남아있다.

CJ제일제당 손은경 식품마케팅본부장은 "CJ제일제당은 PGA 대회에서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 식문화에 적합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더 3M 오픈에서는 현지 소비자 니즈를 더욱 잘 아는 슈완스 셰프들과 함께 협업해 현장에서 더욱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