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개발업체인 강스템바이오텍이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8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48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상환의무가 없는 전환우선주 발행)를 실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토대로 자기자본확충을 통한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국내 출시를 앞둔 '퓨어스템 AD'(주)의 글로벌 시장확대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전환우선주는 기준 주가의 10% 할인된 가격에 발행해 향후 물량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다.
또, 한미약품의 얀센에 대한 기술수출 해지로 인해 제약,바이오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급락, 전일보다 7.49% 하락한 1만 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