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이 다국적 제약사인 먼디파마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통,공급 계약을 4일 체결했다.
허셉틴은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에 사용되는 로슈의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 2017년 글로벌 매출액은 70억1,400만스위스프랑(CHF), 약 약 7조 8,835억원이 판매됐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프랑스와 스페인,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포르투갈,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서유럽 지역 판매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알보젠(Alvogen)과 동유럽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파마파크(Pharmapark)와 러시아 판권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계약 체결로 유럽 유통망 구축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법인으로, 지난 2018년 충북 오송에 제1공장 준공을 마쳤고 다음 달 제2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