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중장기적 불확실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윤 부총재는 오늘(1일) 기자들과 만나 "강대강 대립 상황이 심화할 것으로 우려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되면서 여러가지 부침이 있을 것"이라며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출 부진에 대해서는 "기본 전망 시나리오는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벗어나면서 좋아진다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개선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