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13.5% 급감…반도체 -25.5%에 7개월째 뒷걸음

입력 2019-07-01 09:28


올해 6월 한달 수출이 441.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5% 줄어들었다.

이로써 월별 수출은 지난 12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감소 행진을 기록했다.

수입도 400.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1%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41.7억달러로 8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수출은 2,715.5억달러, 수입은 2,520.0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95.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개월 연속 월수출 감소세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수출활력 둔화 ▲수출단가 급락을 들었다.

특히 중국(△2.7)과 미국(△2.4), 독일(△9.1), 프랑스(△1.6) 등 세계 수출 상위 10개국 수출이 모두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또 반도체(△25.5%)와 석유화학(△24.5%) 업황이 부진했고, 환율영향으로 단가 급락도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산업부는 수출부진의 장기화를 대비해 범정부 수출 총력대응체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늘 오후 2시에는 산업부장관 주재로 긴급수출점검회의를 갖고, 하반기 수출지원방안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