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정상이 전날(30일) 판문점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3자 회동을 한 가운데 경협주가 급등세다.
1일 오전 9시2분 현재 일신석재는 전 거래일 대비 480원(14.95%) 오른 3,69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좋은사람들(14.72%)과 인디에프(11.54%), 아난티(10.58%), 신원(10.62%), 제이에스티나(9.69%), 재영솔루텍(6.67%)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
하노이 회담 결렬로 꽉 막혀 있던 북미 관계가 전날 회동을 통해 진전되고, 더 나아가 개성공단 가동 재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 간에 좋은 케미스트리(조합)가 있지 않나고 생각한다"고 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훌륭한 관계가 아니었다면 하루만에 상봉이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