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주인공인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29일 오전 한국을 찾았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홈커밍'(2017),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에 이어 세 번째 내한이며, 제이크 질렌할은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공항에 도착했으며, 이른 새벽에도 공항에는 약 200명의 팬과 취재진이 몰렸다고 배급사 소니픽쳐스가 전했다.
3년 연속 내한한 톰 홀랜드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해주며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웰컴 스파이더맨 팬 페스트' 행사에 참석하며 다음 달 1일에는 간담회를 열고 국내 취재진을 만난다.
'스파이더맨:파 프럼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새로운 빌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