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출시일 앞두고 S8·S9·노트8 가격 0원, 주말 대란 조짐

입력 2019-06-30 00:00


삼성전자가 8월 중 '갤럭시노트10' 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작 대비 S펜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9' 을 출시하면서 S펜에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S펜으로 원격 카메라 촬영, 기기 잠금 해제, 음악·영상 감상 시 원격 조종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매년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하반기 출시하면서 S펜의 성능도 조금씩 강화해 왔는데, 이번에 큰 폭의 변화를 강조함에 따라 다시 한 번 신제품의 방점이 'S펜' 에 찍히게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처럼 갤럭시노트10 출시 소식으로 인해 갤럭시노트10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회원 수 83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국대폰’ 은 갤럭시노트10 출시일을 앞두고 ‘갤럭시 시리즈’ 를 대상으로 전부 가격을 0원으로 낮춰 재고정리에 나선다고 전해 온라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국대폰은 갤럭시노트10 출시 소식으로 인해 공시지원금이 상향 된 갤럭시노트8과 지난해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 부문에서 ‘쌍끌이’ 했던 갤럭시S8과 S9를 대상으로 전부 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국대폰은 현재까지 노트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노트9’ 는 출고가 기준 80% 이상 할인 된 금액인 20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 된 갤럭시S10 시리즈 중 상대적으로 저조한 판매량을 보인 갤럭시S10E는 10만 원대까지 가격을 낮춰 갤럭시 시리즈 재고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국대폰 관계자는 “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10는 5G 모델로 크기에 따라 2종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즉, 갤럭시노트9가 마지막 LTE 스마트폰이 되는 셈이다. 현재 5G 스마트폰 시장이 안정화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 5G를 이용하기보단 신규 스마트폰을 원한다면 갤럭시노트10을 추천하지만 가성비를 쫓는 경우 현재 재고정리를 위해 가격 할인 중인 LTE 기종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국대폰’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