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전문 기업 KT서브마린이 새 수장으로 김형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형준 대표는 1994년 KT에 입사해 KTF 마케팅연구실장, KTF 수도권강북마케팅단장으로 근무했다.
KT와 KTF 합병 이후 김형준 대표는 KT코퍼레이트센터 경영기획담당,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글로벌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치열한 글로벌 시장환경 속에서 수주와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4년간 축적된 KT서브마린의 역량과 노하우로 아시아 1등을 넘어 글로벌 1등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