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우드로윌슨센터와 도시재생 공동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입력 2019-06-28 14:36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미국 우드로윌슨센터(WWC)와 '한·미 도시재생 공동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HUG는 도시재생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자 지난 2015년에 WWC와 주택·도시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WWC는 1968년에 설립된 미국 연구기관으로, 공공정책 전반에 관해 제휴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도시재생 사업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미 모범사례 비교'를 주제로 작년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고,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는 최종보고회를 지난 26일 부산에서 개최했다.

HUG에서는 송기백 과장과 박성은 과장이 '한국 도시재생 사례와 연계하여 사업추진 절차와 중심시가지 및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분석'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WWC는 '활기찬 도시지역으로 변모한 해군기지, 필라델피아 상업개선 지구, Woodlawn 지역재생, ONE DC 사례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외부 전문가인 동명대 조승구 교수와 경남대 박진석 교수가 두 기관의 발표내용과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토론을 이어갔다.

HUG는 "이번 공동연구의 최종결과를 도시재생 정책 추진 방향설정 적극 활용하는 한편, WWC와 주택금융 분야에서도 연구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