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이 평균 7.28%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와 은행 25곳에서 출시 이후 3개월이 넘은 204개 ISA 모델포트폴리오의 지난 5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전달 대비 1.5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미중 무역분쟁의 악화가 세계 증시 부진으로 이어지며 해외 펀드 대부분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해외 주식형, 채권형 펀드의 모델포트폴리오가 약세였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 수익률이 평균 11.5%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 9.31%, '중위험' 5.94%, '저위험' 5.33%, '초저위험' 4.61% 등이 뒤를 이었다.
업권별 누적수익률은 증권사가 평균 8.38%, 은행은 5.50%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평균 13.37%로 가장 높았고, 메리츠종금증권 12,78%, DB금융투자 11.56%, 현대차증권 10.02%, 미래에셋대우 9.67%, 등이 뒤를 이었다.
개별 모델포트폴리오별 수익률은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이 27.05%로 가장 높았다.
204개 모델포트폴리오 가운데 63.7%에 해당하는 130개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96.1%인 19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