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 이사, 기관경영 첫 참여!

입력 2019-06-27 18:16
수정 2019-06-27 18:16


- 공공기관 최초‘청소년 이사제’도입, 오늘 제4차 이사회 참석

- 기존 이사진과 함께 경영현안 심의·의결 역할 수행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은 6월27일(목) 개최된 제4차 이사회에 공공기관 최초로 청소년 이사 황채영(黃彩榮,여,19세), 최진혁(崔珍赫,남,20세)씨가 참석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 부여 및 청소년 중심의 경영 추진을 위하여 지난 5월에 ‘청소년특별회의 의장 및 부의장 각 1인’을 당연직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정관을 개정하고 5월 23일 의장 및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된 황채영, 최진혁씨를 당연직 비상임이사로 임명한 바 있다.

황채영, 최진혁 이사는 2015년부터 청소년특별회의 등 청소년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길러왔다. 황채영씨는 2016년 전북지역 위원장, 2018년 광주지역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전라북도 학생인권심의위원회로도 활동한 바 있다. 최진혁씨는 2015년 제11회 청소년특별회의 경남지역 위원장, 2018년 청소년특별회의부산지역회의 의제연구팀원, 미담장학회 부산대학교지회 대표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청소년 이사의 임기는 청소년특별회의 의장 및 부의장 재임기간(1년)동안이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업계획 및 예·결산 검토, 기관 각종 규정의 제·개정, 임원의 선임 및 해임 등 경영사항에 전반에 대한 심의·의결에 참여한다.

오늘 이사회에 참석한 황채영, 최진혁 이사는 “청소년 활동 사업이 결정되는 이사회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의 권리가 한층 신장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우리사회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임기간 청소년 이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이사장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청소년 이사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현시대 청소년들이 요구하는 내용이 반영되는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이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고, 주도적으로 삶을 계획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